볼빅은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한승지와 조인식을 갖고 골프공을 비롯한 각종 골프용품을 적극 지원하는 메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승지는 앞으로 2년 동안 볼빅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골프공, 캐디백, 장갑 등을 사용하게 된다.
한승지는 지난해 치러진 2020시즌 JL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14위로 통과해 2020시즌 시드를 확보했다.
201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투어에 데뷔한 한승지는 2017년 일본무대에 도전했고, 지난 2019시즌에는 JLPGA 2부 격인 스텝업 투어에서 활동했다.
한승지는 “지난 5년 동안 시드가 없어 힘들었다. 오랜 방황을 마치고 일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프로에서 활동한지 9년차지만 일본무대에서 활동하는 만큼 신인왕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시즌 JLPGA투어는 오는 3월 5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대회로 포문을 연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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