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은 올 시즌 21개 대회에 출전해 4승(메이저 2승)과 준우승 3회를 포함, 총 12번 톱10에 들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김효주가 같은 횟수의 톱10을 기록했지만 타이브레이크를 통해 4승을 거둔 고진영이 헨더슨(2승, 2위)과 김효주(무승, 3위)에 앞서며 수상이 확정됐다.
고진영은 트로피와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수상했고, 고진영, 브룩 헨더슨, 김효주 세 선수는 앞으로 1년 간 리더스 제품을 제공받는다.
트로피 수상은 19일 화요일(현지 시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대회장인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이뤄졌다.
고진영은 "리더스 톱10 부문에서 우승하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내 커리어 중 최고의 한 해이며 내 게임에 대해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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