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장(파72, 6608야드)에서 LPGA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공동 주관 대회 토토 재팬 클래식 2라운드가 치러졌다.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 스즈키 아이(일본)에 4타 차 공동 3위로 대회 2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3위로 순위는 지켰지만 선두와 격차는 1타 차에서 4타 차가 됐다.
올해 김효주는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톱10에 11회 진입했다. 아칸소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1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통산 3승째를 기록한 후 약 3년 10개월 간 우승과 연이 닿지 않고 있는 김효주는 상승세를 이어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스즈키 아이가 안방에서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JLPGA투어를 주무대로 하는 황아름과 LPGA투어를 주무대로 하는 최운정이 나란히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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