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은 3일 일본 효고현 가토시의 ABC 골프클럽(파72, 7200야드)에서 열린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총상금 1억 5천만 엔)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황중곤은 이마히라 슈고(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마히라에 1타 차 2위로 출발한 황중곤은 마지막 홀까지 이마히라와 접전을 펼쳤다.
황중곤은 1타 차 선두로 나선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마히라와 나란이 이글을 잡아내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황중곤은 2015년 11월 카시오 월드 오픈 이후 약 4년 만에 JGTO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이상희(27)와 박상현(36)은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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