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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잔여 홀 2개 남기고 5언더파 단독 선두

2019-08-29 22:39

박신영. 자료사진=마니아리포트DB
박신영. 자료사진=마니아리포트DB
박신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 클래식 첫 날 잔여 홀을 2개 남기고 5언더파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29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KLPGA투어 한화 클래식2019가 막을 올렸다.

대회 1라운드는 낙뢰로 인해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었고, 오후 2시 경에 재개 됐다.

이에 약 30여명의 선수들이 1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했는데, 선두 박신영 역시 대회 첫 날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출발한 박신영은 13번 홀(파3)과 16번 홀(파4), 18번 홀(파5), 3번 홀(파4) 등에서 차례로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일몰로 인해 경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했고, 7번 홀까지 16개 홀에서 버디를 5개를 솎아내며 2개의 잔여 홀을 남긴 채 5언더파 단독 선두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단독 2위인 이가영 역시 첫 날 1라운드를 끝까지 마치지 못했는데, 1번 홀에서 출발한 이가영은 15번 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로 대회 첫 날을 마쳤다.

뒤를 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와 루키 박현경이 3언더파 대회 첫 날 경기를 모두 마쳤으며,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지후의 경우 1번 홀에서 출발해 12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공동 3위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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