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하반기 시작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3, KB금융그룹)의 우드 스윙을 소개한다.
오지현은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제주시에 위치한 오라 컨트리클럽(파72, 666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번째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천만 원)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오지현은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다. 2015년부터 매년 1승씩을 수확했고, 2017년, 2018년에는 2년 연속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LPGA투어 통산 6승.
하지만 이번 시즌 분위기가 좋지 않다. 시즌 초반 톱10에 오르는 등 올해에도 활약을 예고하는 듯 했지만, 이후 컷 탈락과 기권이 반복되며 부진에 빠져있다. 2017년, 2018년 상금랭킹 3위에 올랐던 오지현은 2019시즌 상반기까지 시즌상금 48위에 머물러있다.
매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상위권에 올랐던 오지현이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오지현은 삼다수 대회에서 2015년 6위, 2017년과 지난해에는 11위에 올랐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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