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상금랭킹 28위, CLPGA 상금랭킹 13위’ 나희원(25, 동부건설)의 드라이버 샷을 소개한다.
나희원은 5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포인트(파71)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김보아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KLPGA투어 선수 36명, CLPGA투어 선수 36명에 추천 선수 4명 등 76명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한국과 중국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나희원은 CLPGA 출전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나희원은 5일 기준 CLPGA투어 상금랭킹 13위에 올라있다. 지난 3월 출전한 대회에서 공동 2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KLPGA투어에서는 상금랭킹 28위로, 국내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3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나희원은 “KLPGA에서만 활동했다면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없었을텐데, CLPGA를 병행한 덕분에 출전 기회까지 얻게 됐다. 두 투어를 병행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지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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