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이성호(32, 까스텔바작)의 드라이버 스윙을 소개한다.
이성호는 오는 13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원)에 출전한다.
이성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승에 도전했지만, 최종일 박상현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1타 차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당시 이성호는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 2라운드에서 63타를 치며 KPGA코리안투어 36홀 최저타수 타이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성호에게 지난 이 대회는 진한 아쉬움이 남아있는 대회다.
이성호는 “우승은 놓쳤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해 준 대회였다. 시즌 초에 비해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아직 진한 아쉬움이 남아 있는 만큼 이번에는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KB리브 챔피언십 공동 8위, 지난주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3위를 거두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성호가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이뤄낼지 관심사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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