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전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조정민(25, 문영그룹)의 드라이버 스윙을 소개한다.
조정민은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 제9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조정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193타를 기록, KLPGA투어 54홀 최저타 신기록을 다시 쓰는 쾌거와 함께 우승을 거뒀다. 그만큼 이번 대회 각오도 남다르다.
올 시즌 성적도 좋다.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까지 8개 대회에 출전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우승을 포함해 3차례 톱5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조정민은 “올 시즌 유일무이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출전하는 대회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지난해 최소타 기록을 세우면서 뿌듯하기도 했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이번 주에도 좋은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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