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석은 경기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 726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서형석은 지난 2017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우승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두 대회 모두 금융권 주최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서형석은 “전생에 은행 관련 일을 하지 않았을까”하며 웃기도 했다.
두 번의 우승 모두 역전 우승이라는 것도 인상적이다.
서형석의 강점은 숏게임이다. 스스로 “화려하지 않지만 침착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라는 서형석은 “강점인 숏게임을 앞세워 경기를 하고 있다. 전지훈련에서 비거리가 늘면서 더 편하게 플레이를 하게 됐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침착하지만 유쾌함을 잃지 않은 서형석의 우승 인터뷰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촬영=김상민, 편집=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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