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픈에서 첫 승을 차지한 함정우(24)의 스윙을 소개한다.
함정우는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 하늘코스(파71, 7040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어낸 설욕전이었다.
2013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한 함정우는 전역 후 일본프로무대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KPGA투어에 데뷔했다. 2018 SK텔레콤 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에 자리하며 생애 첫 승에 도전했던 함정우는 최종일 미끄러지며 아쉽게 첫 승이 무산됐다.
무관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함정우는 1년 만에 출전한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함정우는 “생각보다 첫 승을 빨리 거뒀다. 1승과 덕춘상(최저타수상)이 목표였는데, 이제는 한국오픈에서 우승하고 싶다. 더 욕심을 내자면 한 시즌 동안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둬 제네시스 대상을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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