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시절 2승을 거두고 2007년 프로로 전향한 김경태는 그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신인왕을 석권했다.
2008년에는 일본프로골프(JGTO)투어로 진출해 2010년, 2015년 두 차례 상금왕에 오르는 등‘괴물’같은 실력을 자랑했다.
투어 통산 19승(한국 4승, 일본 13승, 아마추어 2승)을 거둔 김경태는 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개막하는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 원)에서 KPGA투어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경태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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