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이태희(35, OK저축은행)의 스윙을 소개한다.
이태희는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파71)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키며 최종합계 9언더파를 기록, 얀느 카스케(핀란드)와의 연장 3차전 접전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째를 기록한 이태희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3억 원을 추가하며 단숨에 상금랭킹 1위(3억 1277만 1428원)로 올라섰다.
이태희는 우승 인터뷰에서 “세 번째 대회 만에 큰 대회에서 우승하니 상금왕에 욕심이 난다. 대상은 한번 받았으니 이번엔 상금왕을 해보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또 이태희는 "유럽프로골프투어를 겸하는 특급 대회에 주력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생각이다”라며 유럽과 미국 등 해외투어 진출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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