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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직캠] 조아연 “신인왕? 목표에 한 걸음 더...숏게임 보완할 것”

2019-04-08 09:59

[M직캠] 조아연 “신인왕? 목표에 한 걸음 더...숏게임 보완할 것”
조아연(19)이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72, 6301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조아연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루키가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유소연, 최혜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조아연은 신인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는 물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도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조아연의 우승 인터뷰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우승 소감

-이번 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분이 좋다.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좋은 성적이 있을 거라고 믿고 플레이를 했던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신인왕에 다가갔다고 생각하는지?

-첫 번째 목표는 신인왕, 두 번째 목표가 2승이다. 이번에 1승을 해서 (앞으로)몇 승을 더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두 번째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지 않았나 싶다.

스스로 멘탈이 강한 편이라 생각하는지?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보는 분들은 제가 멘탈이 강하다고 얘기하시는데, 나 역시 떨린다. 마지막 홀 퍼트할 때도 떨렸고, 지금 말하는 것도 떨린다.

긴장을 이겨내는 방법은?

-경기 중 떨릴 때에는 최대한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 라이를 집중해서 본다던지.

보완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쇼트게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숏게임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앞으로도 숏게임을 더 보완해야 될 것 같다. 그리고 아직 샷이 거칠다고 생각한다. 대회 사이 사이 여유가 될 때 거친 샷을 고치고 숏게임을 보완할 생각이다.

[촬영 김상민, 편집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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