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토머스의 독주가 펼쳐졌다.
2016년 10월 CIMB 클래식에서 첫 승을 기록한 토머스는 이듬해 1월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소니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토머스의 기세는 시즌 끝까지 이어졌는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승수를 쌓은 토머스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5승으로 한 시즌을 마쳤다.
독주를 펼친 토머스는 상금왕과 페덱스컵 우승, 올해의 선수상까지 독식하며 스타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2017-2018시즌 역시 토머스는 시즌 3승을 챙기며 활약했다. 올해 잠시나마 세계 랭킹 1위의 기쁨까지 맛봤지만 2016-2017시즌의 임팩트가 너무 컸던 영향인지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비록 페덱스컵 우승과 메이저 우승 승수는 쌓지 못했지만 시즌 3승을 거둔 토머스는 페덱스컵 랭킹 5위로 지난 시즌을 마쳤다.
2019년 다시금 도약을 준비하는 토머스는 PGA투어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토머스는 "한 시즌에 3번이나 우승을 했다. 좋은 시즌이었다"고 하며 "다만 차이가 있다면 메이저 우승이 없다는 것과 페덱스 컵 2연패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잠시, 토머스는 "하지만 지난해 역시 충분히 잘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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