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사흘간 경상북도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KLPGA투어와 LPGA투어를 대표하는 한국 선수 및 교포 선수들이 출전해 팀 대항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양팀 13명씩 총 26명이 출전하는데, KLPGA투어에서는 상금 순위 상위 11명 중 10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8시즌 상금왕, 평균타수 2관왕 이정은(22, 대방건설)을 필두로 최혜진(19, 롯데), 이소영(21, 롯데), 오지현(22, KB금융그룹), 장하나(26, 비씨카드), 이승현(27, NH투자증권), 이다연(21, 메디힐), 김지현(27, 롯데)과 김지현(27, 한화큐셀), 김자영(27), 김지영(21, 이상 SK네트웍스), 장타자 김아림(23, SBI저축은행), 조정민(24, 문영그룹) 등 총 13명이 출전한다.
올해 LPGA팀의 경우 교포 선수들이 함께한다. 호스트 박인비(30, KB금융그룹)를 필두로 박성현(25, KEB하나은행), 유소연(28, 메디힐), 이정은(30, 교촌F&B), 지은희(31, 한화큐셀), 이미향(25, 볼빅)과 신지은(26, 한화큐셀), 최운정(28, 볼빅)과 호주교포 이민지(22, 하나금융그룹), 전인지(24, KB금융그룹),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1, PXG), 재미동포 다니엘 강(26)과 제니퍼 송(29) 등 총 13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올해 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인 PGA 여자 챔피언십을 비롯해 텍사스 클래식과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등 시즌 3승을 기록한 박성현은 올해 LPGA팀 소속으로 함께한다.
지난 2015년 초대 대회에서 KLPGA투어 소속으로 출전했던 박성현은 팀은 패배했지만, KLPGA MVP(팀 별 승점을 가장 많이 획득한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3년 만에 출전하는 이 대회에 올해는 LPGA팀 소속으로 나서는 박성현이 활약을 선보이며 LPGA투어 MVP를 거머쥘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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