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에서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의 매치플레이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승자가 900만 달러(한화 약 100억원)를 독식하는 이번 대회는 소수의 스폰서나 VIP만 현장 출입이 가능하며, 일반 갤러리 없이 진행된다.
방송은 미국의 유료채널 HBO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료는 19.99달러(한화 약 2만 2천원)이다.
HBO의 경우 복싱 중계로 유명한 유료 케이블 TV다. 이 채널의 경우 '24/7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복싱 선수들의 일상과 연습 과정 등을 다뤘는데, 우즈와 미컬슨의 대결도 이러한 형식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우즈와 미컬슨의 24/7시리즈는 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인데, 그들이 연습하는 모습과 집에서의 일상, 체력 훈련, 하루 일과, 인터뷰 등이다.
우즈와 미컬슨의 세기의 대결이자, 골프대회 사상 첫 유료 방송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시작 전 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대회 전 방송되며, 11월 13일 미국 터너 방송의 B/R 라이브, 다이렉트 TV, AT&T U-verse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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