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은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 대회에서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대회 첫 날 공동 41위로 출발했지만, 차분히 순위를 끌어올려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반면, 박성현과 세계 랭킹 1위 경쟁 구도를 형성한 아리야 쭈타누깐은 대회 첫 날 부터 매서운 샷감을 뽐냈다. 대회 첫 날 단독 선두로 출발했고, 4일 내내 우승권에 머물렀다.
쭈타누깐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고, LPGA투어는 대회가 끝난 후 '쭈타누깐이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선다. 박성현은 6위 정도의 성적을 기록했을 때 1위를 지킬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LPGA투어는 '쭈타누깐이 공동 2위이기때문에 결과가 바뀌었다. 박성현이 8.10점, 쭈타누깐이 8.02점으로 박성현이 세계 랭킹 1위다'라고 정정했다.
지난해 6월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LPGA투어는 쭈타누깐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결과는 0.01점 차로 리디아 고가 세계 1위를 유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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