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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노부타 마스터스서 시즌 5승...통산 상금 100억 돌파

2018-10-21 15:24

안선주. 사진=마니아리포트DB
안선주.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안선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노부타 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상금 1억 8천 만엔)에서 우승했다.

안선주는 21일 효고현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 6528야드)에서 치러진 노부타 마스터스GC 레이디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시즌 5승을 기록했다.

안선주는 최종라운드에 5타 차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9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는 등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이에 마츠다 레이가 1타 차까지 추격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에 안선주는 뒷심을 발휘했고, 버디 2개를 낚으며 달아나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 시즌 4승을 추가해 JLGPA투어 통산 27승을 기록하며 JLPGA투어 한국인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던 안선주는 1승을 더 추가하며 시즌 5승이자 통산 28승을 기록했다.

2010년과 2011년, 2014년 JLPGA투어 상금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안선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상금왕 수상도 유력해졌다.

또한 JLPGA투어 통산 상금 10억엔(한화 약 101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JLPGA투어 역대 5번째 선수다. 한국 선수로는 이지희(2016년), 전미정(2017년) 이후 세번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김하늘이 최종합계 10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매섭게 추격했던 레이는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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