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은 1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 7257야드)에서 치러진 일본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송영한은 브랜든 존스(호주), 히로유키 후지타(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다.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2015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인왕을 수상한 송영한은 지난 2016년 아시안투어 SMBC싱가포르 오픈에서 당시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을 꺾고 생애 첫 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승을 달성한 후 우승과 연이 닿지 않고 있는 송영한은 올시즌 JGTO 선수권대회에서 공동 9위, 토켄 홈 메이트컵에서 공동 10위 등 톱10에 두차례 이름을 올린 것이 최고 성적이다.
송영한은 이번 대회에서 두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피싱샷' 최호성이 3언더파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김승혁과 허인회, 황중곤 등은 2언더파로 공동 3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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