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비거리 향상과 정확한 샷을 원하는 골퍼들을 위한 특별한 포인트 레슨, ‘정준의 킥’ 첫 번째 시간. 골퍼라면 항상 고민하는 문제인 비거리 레슨이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정준 프로의 3가지 ‘킥’ 중 첫 번째, 하체고정을 소개한다.
하체가 고정된 상태에서 상체를 최대한 꼬아주고, 그 꼬임을 푸는 과정을 통해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 정준 프로는 “하체를 고정하라고 하면 대부분 아마추어는 다리나 허벅지에 힘을 주거나 무릎을 조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체중이 뒤쪽으로 가게 된다”며 “하체고정은 ‘발가락’만 생각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정준 프로는 “발가락 10개를 독수리 발톱처럼 세워서 지면을 단단히 움켜쥐면 된다. 발가락으로 하체를 고정하면 체중이 앞쪽으로 오게 되고, 상체가 자연스럽게 숙어지면서 안정적인 자세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상체가 숙어지면 어깨를 턱 밑으로 넣기 쉬워지고, 이로 인해 클럽을 잡은 손을 낮게 유지해 어깨 턴을 많이 할 수 있는 자세가 만들어져 더욱 큰 아크와 스피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이저 챔피언 정준 프로의 투어 경험 이야기에 레슨 노하우가 더해진 특별한 골프레슨은 영상으로 자세히 만날 수 있다.
정준 프로는 KPGA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3승을 거뒀고, 부천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헤드프로이자 정준골프아카데미 원장으로 골프레슨을 하고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