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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R 공동 9위...스피스 공동 선두

2018-06-22 09:05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드(파70, 6841야드)에서 막을 올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잭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한 가운데, 4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선두 그룹과 3타 차 공동 9위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1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5번 홀에서 티 샷을 그린 근처 워터해저드로 빠뜨린 김시우는 보기로 홀아웃했고, 16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17번 홀에서 또 다시 티 샷 난조를 보이며 보기를 범했고, 전반 홀에서 이븐파를 기록했다.

후반 홀에서 다시금 안정적인 티 샷을 구사한 김시우는 2번 홀과 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고, 5번 홀과 6번 홀에서 역시 연속 버디를 낚으며 4타를 줄여냈다.

이번 시즌 총 4차례 톱10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는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디펜딩 챔프 조던 스피스가 7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오랜만에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분위기 쇄신에 나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6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어 세계 랭킹 1위 재탈환에 도전하는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4언더파로 공동 9위에서 김시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이 8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15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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