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미국 현지영상 인터뷰]"소렌스탐같은 선수 되고싶다!"
[피닉스(미국)=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승부사’ 김세영(23.미래에셋)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601야드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최종합계 27언더파를 기록하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김세영과의 일문일답.
아니카 소렌스탐이 메시지를 보내왔는데.
“사실 이 대회에 출전하기 전에 소렌스탐에 대한 책을 읽었다. 전설들은 어떻게 그 위치까지 올라갔나를 찾아봤다. 정말 남다르더라. 그런 분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니까 감격스럽다. 나도 나중에 소렌스탐과 같은 선수가 돼서 후배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
- 특히 어떤 부분이 기억에 남았나.
“정말이지 보이지 않는 준비를 많이 했다는 걸 느꼈다. 자기의 이상을 실현하지 위해 많은 걸 포기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결단을 내렸더라. 내가 가야될 길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나도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서 많은 걸 생각했는데 책을 통해 많은 확신을 얻었다.”
결과와 다른 플레이라는 의미는.
“이 전에는 타수 차이가 많이 나면 여유 있게 플레이를 했고, 조금 타이트하다 싶으면 공격적으로 갔다. 이번에는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고, 내 골프에만 빠졌다.”
피닉스=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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