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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프로 스윙 따라잡기]‘베테랑’ 최호성에게 배우는 드라이버

2016-03-09 14:55



[톱프로 스윙 따라잡기]‘베테랑’ 최호성에게 배우는 드라이버
[톱프로 스윙 따라잡기]‘베테랑’ 최호성에게 배우는 드라이버

[마니아리포트 조원범기자]‘베테랑’ 최호성(43)은 올해 투어 12년 차를 맞는다. 2004년부터 정규 투어에 합류했다. 젊은 선수들에 비해 체격 조건이나 힘에서 밀리지만 그래도 지난해 7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고, 상금 랭킹 40위에 올라 시드를 유지했다.
세월은 어쩔 수 없듯 최호성의 지난해 드라이브 샷 평균 거리는 270.75야드. 순위로 따지면 71위다. 최호성의 드라이브 샷 동작을 보면 하체를 리듬감 있게 사용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아무래도 부족한 힘을 하체 동작으로 만회하려는 듯 보인다.
스윙을 하는 동안 하체가 불안정하면 방향성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지난해 최호성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69.64%로 38위.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베테랑의 노련함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촬영=조원범/박태성 기자, 편집=안상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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