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마니아리포트]국내 스크린골프업체인 골프존이 세계 최대 골프박람회인 미국 PGA 용품쇼에 올해 처음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내린 이번 전시회 기간 골프존은 전 세계 바이어들을 상대로 국산 스크린 골프의 우수성을 알렸다.
현지에서 마니아리포트 취재진과 만난 임동진 골프존 해외사업 본부장은 “골프존은 7년 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며 “아시아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본부장은 이어 “미국 현지에서도 하이테크나 IT와 결합한 골프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면서 “첫날임에도 계약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미국 현지에서도 골프존과 같은 기업이 골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골프존의 해외 진출에 관련 인터뷰를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올랜도=김세영 기자, 촬영=조원범 기자, 편집=안상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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