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투어 2년 차를 보낸 김민선(20.CJ오쇼핑)에게 2015년은 기쁨과 아쉬움이 공존한다. 시즌 초반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상반기 상승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들어 기세가 꺾이며 승수를 추가하지 못해서다.
김민선은 “KG 이데일리 대회 때 후반에 4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9월) YTN 볼빅 여자오픈에서도 최종일 2위로 시작해 충분히 역전의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아쉽다”고 한 해를 되돌아봤다.
김민선은 그래서 올해 동계 훈련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그는 “태국에서 쇼트 게임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올해 아쉬운 부분이 많아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내년에도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했다. 김민선과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촬영=조원범/박태성 기자, 편집=오종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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