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김민선(20.CJ오쇼핑)은 흔히 장타자로만 알려져 있다. 그는 올 시즌 박성현에 이어 장타 부문 2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아이언 샷도 뛰어난 선수다. 올 시즌 그린 적중률은 75.65%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KG 이데일리 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꾸준한 성적을 거둬 상금 랭킹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의 아이언 샷을 보면 다운스윙을 하체가 리드하면서 시작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비거리 증가에 도움을 주는 동작이다. 오른 팔꿈치도 옆구리에 밀착돼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도 이 두 가지 동작만 제대로 익힌다면 비거리 증대는 물론 방향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영상을 통해 그의 아이언 샷을 살펴보자.
글=김세영 기자, 영상=조원범/박태성 기자, 편집=오종록 PD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