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어느 덧 시즌 마지막 대회를 맞게 됐다. 5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의 현대 더링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카이도골프 LIS 투어 챔피언십이 올 시즌 마지막 대회다.
지난해 우승자 이형준(23.JDX)은 “디펜딩 대회라 심적 부담이 큰 건 사실이다. 주변에서도 기대를 하고 있다”며 “잘 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므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후 한동안 우승이 없다 지난 달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승수를 추가한 이형준은 “시즌 중반 성적이 좋지 않아 ‘차라리 군대에 갔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글=김세영 기자, 영상=조원범/안상선 기자, 편집=오종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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