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김대현(27.캘러웨이)는 국내의 대표적인 장타자다. 2007년부터 5년 연속 장타왕을 차지했다. 한동안 슬럼프를 겪던 김대현은 올해 매일유업 오픈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가 다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퍼팅 실력 향상이 있다. 김대현은 지난해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 수가 1.852개로 79위였지만 올해는 1.764개로 13위로 껑충 뛰었다. 한 라운드 당 1.58타를 그린에서 줄인 셈이다. 그의 롱 퍼트를 모습을 보면 시선을 끝까지 볼이 원래 있던 자리에 고정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스트로크 리듬감도 뛰어나다. 김대현의 롱 퍼트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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