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가 1일부터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64강전에서 맞붙게 된 김태훈(30?JDX)과 박배종(29)이 서로에 대한 각오와 대회 전략을 밝혔다.
우선 김태훈은 “장타라고 해서 유리한 코스가 아니다. 대체로 안전하게 공략하겠다"는 수비론을 펼쳤다. 이어 "서로 친하지만 경쟁은 경쟁이다.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재미있게 이기겠다"며 옆에 있던 박배종을 향해 "수고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올 시즌부터 정규 투어에 합류한 박배종은 "코스가 짧지만 쉽지 않은 곳이다. 특히 그린 경사가 심해 좀 더 신경 써서 공략해야 할 것 같다"며 "최선을 다 해 멋진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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