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역시 그린이 중요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가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선수들이 생각하는 승부 클럽에 대해 물었다. 매 홀 승패를 가르는 매치플레이에서 선수들이 꼽은 비장의 무기는 단연 퍼터였다.
매치플레이에서만 2승을 거둔 이기상(29)을 비롯해 주흥철(34.볼빅), 홍순상(34.바이네르) 등이 퍼터를 비장의 클럽으로 지목했다. 아무래도 심리전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는 그린에서의 싸움이 승패를 가른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대현(27.캘러웨이)은 장타자답게 드라이버를, 노련미를 앞세운 박도규(45)와 황인춘(41)은 웨지를 승부 클럽이라고 답했다. 미국에서 활약 중인 김민휘(23)는 의외로 3번 우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이 말하는 승부 클럽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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