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베테랑’ 박도규(44)와 황인춘(41)이 톡톡 튀는 세리머니를 약속했다. 오는 10월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열리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를 앞두고서다.
국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박도규는 이번 대회에서 버디를 잡으면 ‘훌라훌라 춤’을 추겠다고 했다. ‘집게 그립’으로 유명한 박도규는 지난해 대회에서는 8강전까지 진출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황인춘은 그린에서 ‘만세’를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스물여덟의 늦은 나이에 프로테스트에 합격한 그는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박도규는 “남자 대회에 오면 호쾌한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 샷 등을 볼 수 있다. 스트레스도 풀릴 것”이라며 “지금 남자 프로골프가 침체기에 있지만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다.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했다. 박도규와 황인춘의 영상 인터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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