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국가대표 출신 이경훈(24.CJ오쇼핑)에게 올해는 특별하다. 그는 2012년 일찌감치 일본에서는 우승(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을 했지만 그동안 국내 무대 우승이 없었다. 그러던 차에 올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경쟁자들을 제치고 ‘내셔널 타이틀’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자신의 장기로 드라이버샷을 꼽는다. 평균 290야드 안팎을 날린다. 마음만 먹으면 300야드도 거뜬히 넘긴다.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와 코킹을 유지한 채 클럽을 오랫동안 끌고 내려와 임팩트 순간 폭발시키는 레이트 히팅 동작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그의 드라이버 샷을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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