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14일 경기 안성시 골프존카운티 안성Q골프장에서 ‘제9회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9회째는 맞는 이 행사는 ‘나눔의 즐거움, 즐거움의 나눔’을 슬로건으로 내건 프로암대회다. 골프존 그룹과 브리지스톤, 월드와인, 애플라인드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혜윤, 안신애, 강다나 외에도 최예지, 김지민 등 WGTOUR 선수들까지 총 36명의 프로 골퍼가 동참했다. 아마추어를 포함해 총 144명이 참여해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골프존의 임직원들도 기부금 모금 및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다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철화분청사기를 복원하고 연구하는 이재황 도예가, 백운상석을 가공하여 벼루를 제작하는 노재경 공예가 등 6명의 문화예술인들이 후원을 받게 됐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예술혼을 불태우시는 문화예술인 후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골프존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의 보전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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