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맹동섭과 허인회는 동갑내기(1987년 생)다. 현재 나란히 국군체육부대에 복무 중이다. 여러모로 닮은꼴인 그들은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다. 허인회가 장타를 기본으로 하는 공격형 골퍼라면 맹동섭은 정확성으로 승부한다.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맹동섭은 올 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277.5야드인 데 비해 허인회는 평균 288.5야드의 장타를 날렸다. 거리에서 뒤진 맹동섭은 페어웨이 적중률에서는 76.79%로 허인회(58.84%)를 앞섰다. 두 선수의 드라이버 스윙 영상을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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