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김효주(20.롯데)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효주는 18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해 시즌 첫 국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분위기는 좋다. 지난 4월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기권한 김효주는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치른 7개 대회에서 톱10에 4차례 이름을 올렸다. 특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는 LPGA 투어 데뷔 후 첫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무대도 만만치는 않다. 양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이정민(23.비씨카드)를 꺾어야 한다.
올시즌 두 번째로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이는 김효주의 페어웨이 우드 스윙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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