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지영.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91846200313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박지영은 19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천836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던 박지영은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오경은, 김민주, 마다솜(이상 7언더파 137타)을 한 타 차로 앞서며 단독 1위에 올랐다.
박지영은 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8번 홀(파4)에서 10.15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타수를 줄였다. 후반에는 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 홀(파5)에서 세 번째 버디를 추가했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선두였던 마다솜은 이날 이븐파에 그치면서 공동 2위로 내려갔다. 반면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던 홍지원은 이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 우승자인 최은우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5위에 올라 3연패 가능성을 이어갔다.
지난주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민주는 12번 홀까지 2위 그룹을 3타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으나, 13번 홀(파3)부터 15번 홀(파4)까지 3홀 연속 보기를 범하는 퍼트 난조를 보이며 공동 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방신실은 3번 홀(파5)에서 이글을 성공하는 등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선두권 경쟁을 펼쳤으나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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