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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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몰랐다고?' 7억6500달러 소토, 5억달러 게레로 성적 좀 보소! 소토 홈런 1개, 게레로는 '제로'

2025-04-13 08:42

후안 소토
후안 소토
7억 달러에 계약했던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계약 첫 해인 2024년 54개의 홈런을 쳐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에도 12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오타니의 7억 달러 기록을 깨고 7억6500만 달러에 뉴욕 메츠와 계약한 후안 소토와 소토 덕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5억 달러 계약을 체결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초반 빈약한 슬러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토는 개막 후 14경기서 단 1개의 홈런을 쳤다. 그의 홈런포에 굶주린 메츠 팬들에게는 실망스런 성적이다. 타율도 0.265에 그치고 있다.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도 무안타로 침묵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15경기서 홈런을 단 한 개도 치지 못했다. 다만, 타율은 0.293으로 괜찮은 편이다.

소토와 게레로 주니어의 부진한 출발에 일부 팬은 실망감을 표시하며 그들과 계약한 구단을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들은 걱정하지 않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들의 방망이도 뜨거워질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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