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수)

축구

울산-서울 '2강 구도' 전망... K리그 감독들이 꼽은 우승 후보

2025-02-05 15:00

선전 다짐하는 ACL 참가 K리그 4개팀 감독들
선전 다짐하는 ACL 참가 K리그 4개팀 감독들
K리그1 감독들이 디펜딩 챔피언 울산과 대대적 전력 보강을 단행한 FC서울을 2025시즌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5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ACL 참가 4개 구단(울산, 포항, 광주, 전북) 감독들은 '울산-서울의 2강 구도'를 예상했다.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주민규의 공백을 윤종규, 허율, 이희균, 라카바 등으로 채웠다.

지난 시즌 4위 서울은 더 큰 폭의 투자로 문선민, 정승원, 김진수, 이한도 등 리그 최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우승 도전을 선언했다.

각오 밝히는 박태하 포항 감독
각오 밝히는 박태하 포항 감독
박태하 포항 감독은 "울산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고, 서울도 우승권 도전이 가능하다"고 전망했고, 이정효 광주 감독은 "대전, 제주, 전북, 포항이 파이널A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새롭게 전북 사령탑에 오른 거스 포옛 감독은 "현 단계에서 예측이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2025시즌 K리그1은 15일 포항-대전전으로 개막한다.

국제대회 일정으로 개막이 2주 앞당겨졌으며, 1라운드는 추위를 고려해 모두 남부지방에서 진행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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