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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이 최악의 계약 1위? 블리처리포트 "지난 4년 간 부상 때문에 경기 60% 결장. 2030년까지 2억2320만 달러 남아"

2024-12-01 06:15

마이크 트라웃
마이크 트라웃
MLB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최악의 계약 1위에 올랐다.

트라웃은 지난 2019년 에인절스와 12년 4억 265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블리처리포트는 11월 30일(한국시간) 계약이 수년 동안 남아 있는 최악의 계약 톱10을 선정했다. 남은 금액, 최근 성적, 향후 예상 성적 등을 평가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남은 돈이 총 2억 2,320만 달러인 트라웃이 '굴욕'의 1위를 차지했다.

블리처리포트는 "트라웃이 지금 은퇴한다면 그는 5년 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것이다. 그는 올스타 11회, MVP 3회 선즹됐으며 경력 첫 10시즌 동안 74.3 WAR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그는 지난 4시즌 동안 648경기 중 266경기에만 출전했는데, 결장률이 60%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왼쪽 무릎의 반월상 연골이 찢어지는 등 부상이 잦는 등 29경기만 뛴 시즌도 있었다"며 "2024시즌 126타석에서 140 OPS+와 10 홈런을 기록하여 건강할 때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과시했지만 부상 문제가 쌓이고 있다"고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또 2024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했던 뉴욕 양키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턴을 7위에 올렸다. 스탠튼은 남은 3년동안 8600만 달러를 챙긴다.

매체는 "스탠턴은 더 이상 전성기 시절의 스타급 선수가 아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325경기에서 합산 ​​0.6WAR를 기록했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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