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사이디드는 21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소토 영입 경쟁 참여는 29개 구단에게는 최대의 악몽일 것이다"라며 "특히 공격면에서는 다저스가 올스타 팀과 같은 로스터를 갖췄다. MVP 수상자인 오타니,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에 새로운 대포가 더해지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또 "소토와의 초대형 계약 체결은 다저스 라커룸의 역동성을 붕괴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선수들 간 위화감이 팽배해져 팀 내의 균형이 무너진다는 것이다.
다저스는 그러나 '마이 웨이'를 외치고 있다. 사사키 로키와 소토에 이어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 영입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전문 사이트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스넬과 면담했다고 전했다.
로젠탈에 따르면, 다저스는 사이영상 우완 코빈 번스와 좌완 맥스 프리드와도 협상하고 있다.
다저스의 '욕심'이 어디까지 갈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