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0월 1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개막전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아웃사이드히터 이 준이 팀 내 최다 2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덕분에 3-1로 역전승했다.
특히 팀 범실이 20-17로 더 많았던 것을 빼면 모든 부분에서 앞섰다.
이 날 승리의 최대 수훈 선수는 아웃사이드히터 이 준이었는데, 팀내 최다 득점 25득점과 더불어 공격성공률도 72.4%를 기록했다.
더욱이 리시브 효율도 30%를 기록한 것과 더불어 세트 당 블로킹도 0.75개로 세트 당 블로킹 1개를 기록한 요스바니와 김규민 다음이었다.
과거 20-21년에 대한항공에서 뛰었고 이전 시즌 삼성화재에서 활약한 뒤 3년 만의 대한항공 복귀전을 치른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도 24득점에 공격성공률 52.6%로 여전한 공격력을 보였으며 정한용도 15득점을 거들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루코니가 팀내 최다 득점 16득점을 올렸으나 공격성공률이 42.4%에 불과했다
아시아쿼터 장빙롱도 시즌 직전 입은 부상후유증 때문인지 10득점 공격성공률 39.1%에 그쳤다.
그나마 신호진이 14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공격성공률을 50%를 기록한 것이 다행이었다.
이 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산뜻한 시즌 첫 출발을 내디뎠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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