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8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주앙 펠릭스가 수비진 4명의 키를 살짝 넘기는 패스를 문전으로 배급하자 이에 맞춰 뛰어 들어간 은쿤쿠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열었다.
전반 15분에는 말로 귀스토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깐 크로스를 넣자, 은쿤쿠는 오른쪽 골 지역에서 오른발 뒷부분으로 살짝 방향을 꺾는 감각적인 슛으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8분 펠릭스의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들어간 자책골로 기록되며 한발짝 더 달아난 첼시는 후반 3분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패스를 받은 페드루 네투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해 4-0을 만들었다.
은쿤쿠는 후반 30분 상대 빌드업 상황에서 적극적인 압박으로 골키퍼의 공을 직접 빼앗은 뒤 해트트릭을 완성해 5-0 대승의 방점을 찍는 축포를 터뜨렸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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