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프로 최고수' 장유빈·황유민(이상 한국체대), 대학골프연맹 제41회 회장배 대학 대항 골프대회 남녀 프로부문 우승

남자 프로부문 우승자 장유빈이 우승컵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대학골프연맹 제공]

황유민이 여자 프로부문 우승컵을 들고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국대학골프연맹 제공]

한국체대 장유빈과 황유민이 대학골프연맹 회장 제41회 회장배 대학 대항 골프대회 남녀 프로부문에서 우승, 대학생으로 최고수임을 입증했다.

장유빈은 26일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 동서코스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1오버파 73타로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황유민은 이날 7언더파 65타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팀동료 김민선(278타)를 4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자 아마 단체전은 한체대가, 여자 아마 단체전은 경희대가 각각 우승컵을 안았다.

대학 27개팀이 참가한 대학 대항 단체전은 1위 한국체대, 2위 경희대, 3위 용인대, 4위 중원대, 5위 중앙대의 순이었으며, 입상팀에게는 GS칼텍스가 제공한 장학금 총 1천만원이 지급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