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스는 최근 BBC 스포츠에 기고한 칼럼에서 공격 축구에 대한 포스테코글루의 헌신은 감탄할 만하지만, 핵심 선수가 너무 많이 빠졌는데도 시스템을 조정하지 않는 순진함을 보였다고 썼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에게 1-2로 져 3연패에 빠졌다.
포스테코글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점보다 긍정적인 점이 훨씬 더 많았다면서 자신의 팀이 같은 방식으로 계속 플레이한다면 결과를 바꾸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나스는 애스턴 빌라전에서 토트넘을 희생시킨 것은 포스테코글루의 고집이었다고 했다.
그는 "포스테코글루가 자신이 놓친 선수들에게도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하기를 원하는 방식에 대해 고집을 부리는 것에 대해 감탄할 만한 것이 많다. 그러나 이에 대응하기 위한 몇 가지 부정적인 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제나스는 "스퍼스는 이제 3연패만 한 것이 아니다. 매 결과마다 포스테코글루의 결정 중 일부에는 순진함이 있었고, 이로 인해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와 A매치 휴식 전 첼시와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패했다"고 꼬집었다.
제나스는 "이것이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축구 유형이고 그는 클럽에서 올바른 문화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다음 주말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할 때 같은 접근법을 고수한다면 큰 문제"라며 "포스테코글루는 좀 더 실용적인 축구를 보여주지 않으면 맨시티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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