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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LB, NPB 모두 노리는 드래프트 393순위 투수는?...CPBL 중신 브라더스서 ERA 3.28 기록

2023-11-21 10:17

에릭 스타우트
에릭 스타우트
이례적으로 한국의 KBO, 미국 MLB, 일본의 NPB가 동시에 노리는 투수가 있다.

주인공은 대만프로야구(CPBL) 올해 중신 브라더스에서 뛴 에릭 스타우트(30)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스타우트가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의 2023년 시즌 투구를 마친 뒤 KBO, MLB, NPB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우트는 올해 중신 브라더스에서 12경기에 등판, 68.2이닝을 던져 6승 5패, 3.28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2014년 드래프트 13라운드(전체 393위)로 캔자스시티 로얄즈에 들어가,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타우트는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총 20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1홀드 1세이브, 방어율 5.64의 성적을 남겼다.

2023시즌 시카고 컵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이너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6월에 대만 중신 브라더스와 계약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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