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줄줄이 올해 메이저리그 주요 부문 수상자가 결정된다.
14일에는 신인상, 15일에는 감독상, 16일에는 사이영상, 17일에는 MVP가 각각 선정된다.
이에 앞서 ESPN은 13일 자체 전문가 13명이 선정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과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이 각각 AL(아메리칸리그)과 NL(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자들은 들러리에 불과할 정도로 독보적이다. 모두 만장일치였다.
감독상의 경우, AL은 볼티모어의 브랜든 하이드가 9표로 1위에 올랐다. 텍사스 레인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브루스 보치는 4표였다.
NL의 경우, 전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 크레시그 카운셀이 7표를 얻어 6표를 얻은 스킵 슈마커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을 1표 차로 따돌렸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사이영상 AL의 경우, 게릿 콜(뉴욕 앙키스)이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NL에서는 블레이크 스넬(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2표를 얻었다.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1득표에 그쳤다.
AL MVP는 만장일치로 오타니 쇼헤이에게 돌아갔다. 코리 시거와 마커스 세미엔은 들러리였다.
NL의 경우,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2표를 획득해 MVP에 등극했다.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1득표에 그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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