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과 21일 전북 군산CC 김제, 정읍코스(파70.6,7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문준혁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7타로 선두에 3타차 뒤진 공동 9위로 끝냈다.
대회 최종일, 문준혁의 경기력은 달랐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문준혁은 15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1타로 우승했다.
경기 후 문준혁은 “우승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1라운드를 마치고 타수 차이가 많이 났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기대하지 않았다”며 “샷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좋은 퍼트 감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스릭슨 포인트 1위는 송재일(25.스릭슨), 상금순위 1위는 전준형(28)이다.
김백준(22.team속초아이), 임준형(20), 김용준(25), 김기환(32.볼빅), 전준형, 신상희(34), 김범수(25), 조우평(26), 김도훈(34), 박규민(28) 등 10명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2023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는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열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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