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포스트는 18일(한국시간) 바클리가 TNT와 10년 2억 달러(약 2866억 원)에 달하는 장기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바클리는 올해 60세다. TNT 농구 경기 해설위원인 바클리는 최근 골프의 LIV와 계약할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관심을 보였던 LIV가 슬그머니 발을 빼자 TNT가 발빠르게 움직여 향후 10년간 바클리를 잡아두는 데 성공했다.
바클리는 현재 시즌당 천만 달러 계약이 3년 남았다.
바클리는 10년 거래가 끝나기 전에 TV에서 은퇴할 수 있다.
바클리는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이 계약은 인생을 바꾸는 거래다... 그리고 생계를 위해 라이브 TV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바클리는 NBA 선수 시절 올스타에 11번이나 뽑혔고, 1993년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우승 반지는 없다.
바클리는 선수 마지막 시즌 9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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