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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챔프는 누구?' 모기지 클래식 1R서 안병훈 4언더파 출발

2019-06-28 13:47

안병훈. 사진=KPGA 제공
안병훈. 사진=KPGA 제공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1라운드에서 안병훈이 4언더파 공동 33위로 출발했다.

28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 7334야드)에서 올해 PGA투어에 첫 선을 보인 로켓 모기지 클래식 1라운드가 치러졌다.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안병훈은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5타 차 공동 33위다.

안병훈은 평균 340야드에 달하는 장타를 선보이며 버디 사냥에 나섰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50%에 그쳤지만 그린 적중률은 72.22%로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선보였다.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친 안병훈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네이트 래슐리(미국)이 버디만 9개를 솎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 대회 대기 순번 1순위였던 래슐리는 데이비드 버가니오(미국)의 기권으로 출전했고, 대회 첫 날 단독 선두로 질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뒤를 이어 라이언 무어와 닉 와트니(이상 미국)이 8언더파 공동 2위 그룹으로 선두를 바짝 뒤쫓고있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가 3언더파 공동 55위, 김민휘가 2언더파 공동 75위, 이경훈이 이븐파 공동 122위, 강성훈이 1오버파 공동 131위, 김시우가 2오버파 공동 142위, 배상문이 4오버파 공동 153위 등이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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